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오늘(26일) 0시 기준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 842명 늘어 누적 확진자 2539만 6,15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지역발생 4만 761명, 해외유입 81명입니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242명으로 전날(225명)보다 17명 증가했습니다. 최근 1주간 재원 위중증 환자는 249명→233명→196명→212명→226명→225명→242명입니다.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2만 5,431명→2만 4,751명→2만 6,906명→2만 6,256명→1만 4,302명→4만 3,759명→4만 842명입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6명 늘어 누적 2만 9,043명이며, 치명률은 0.11%입니다. 최근 1주간 사망자 발생 추이는 23명→30명→22명→16명→10명→17명→26명입니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이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정부는 동절기 코로나19 추가 백신 접종 대상을 건강 취약계층에서 18세 이상 성인으로 전면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가 동시 유행하는 ‘트위데믹’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주 제2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접종력에 따라 중증 진행 위험이 대폭 감소하는 만큼, 국민께서 제때 접종을 끝마쳐 주시기 바란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또한 접종 백신도 현행 2가 백신 1종에서 2가 백신 3종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이 차장은 “지난 두 달간 이어진 감소세가 상승세로 돌아선 가운데 새로운 변이 출현과 최근 기온 감소 등으로 인해서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아직은 방역에 대한 긴장감을 늦출 때가 아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와 같은 기본 방역수칙은 반드시 지켜달라”고 말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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