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공공 배달앱 '일단시켜'가 누적 주문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24일 강원도에 따르면 배달앱 '일단시켜' 누적 주문액은 지난 20일 기준 100억원을 넘어섰다. 주문건수는 44만건, 가입자수는 9만8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일단시켜는 지난 2020년 12월 속초·정선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해 18개 모든 시·군으로 확대되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특히 '3無 정책(중개수수료·광고료·입점비)'은 물론 지역화폐인 강원상품권과도 연계해 소비자들을 잡았다.
강원도와 도경제진흥원은 주문액 100억원 돌파를 기념해 우수가맹점 50곳을 선정하고 개별쿠폰과 배달물품, 배너 및 블로그 홍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이용자를 대상으로 쿠폰 및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강원도 관계자는 "일단시켜가 강원 대표 비대면 소득창출 플랫폼으로 안착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군 주도로 활성화 시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춘천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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