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또 사고...샤니 공장에서 40대 남성 손가락 절단

빵 검수 작업 중 컨베이어벨트에 손가락 껴서 사고당해

최근 20대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SPC의 다른 계열사 공장에서 직원이 다치는 사고가 또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전 6시 10분쯤 경기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샤니 제빵 공장에서 40대 남성이 손가락을 절단당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남성은 상자에 담긴 빵을 검수하는 작업을 하다 불량품을 빼내려다가 컨베이어벨트에 손가락이 껴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샤니는 SPC 그룹의 계열사 중 하나입니다.

경찰은 작업장과 작업자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파악하는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연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ldustn20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