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이 고령친화 산업 선진화 체계 구축에 나섰다.
GIST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는 18일 "광주디자인진흥원과 △디자인 산업 특화 장비 공동 활용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공동 정책 건의 및 사업 기획 △우수기업 발굴 및 육성 등을 골자로 한 '고령친화 산업의 선진화 체계 구축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IST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는 노약자 대상 유니버셜 디자인 표준화 기반 조성 및 기술사업화를 통한 고령친화산업 생태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오창명 GIST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장은 "두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융합 기술과 장비, 인력 등을 공유하고 다각적인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해 디지털 전환에 따른 고령친화산업 생태계 변화에 대응하는데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진희 광주디자인진흥원장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디자인 활용 기업의 상품 개발 전(全) 주기 지원을 위한 디자인 협업·지원의 물리적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며 "구축되는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 지역 산업과 디자인 산업의 융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 진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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