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뇌물 혐의'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구속 [김주하 AI 뉴스]

김주하 AI 뉴스입니다.

오늘(28일) 새벽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방법원은 범죄혐의가 소명됐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이 전 부지사에 대한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킨텍스 대표를 맡을 당시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전 부지사가 3년 동안 쌍방울 법인카드와 차량 3대 등을 제공 받아 약 2억 5천여만 원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이 전 부지사가 자신의 측근을 쌍방울 그룹 직원으로 허위 등재해 임금을 받은 부분에 대해서도 뇌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에 출석하면서 "법인카드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한편, 이 전 부지사와 함께 구속 영장이 청구된 쌍방울 부회장도 뇌물 공여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지금까지 김주하 AI 앵커가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