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재계약을 거부한 학원 소속 유명강사를 손 모 씨를 납치·협박한 것으로 알려진 R 어학원 대표 박 모 씨를 오늘(3일) 오후 2시에 소환해 조사합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박 씨를 상대로 손 씨의 납치를 지시했거나 납치에 직접 가담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에 앞서 경찰은 미국시민권자인 박 씨를 출국정지 조치했으며 학원 관계자 5명을 출국금지했습니다.
R 어학원 관계자들은 지난해 12월 중순 재계약을 거부한 손 씨를 경기도의 개인별장으로 끌고 가 수차례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해 재계약서를 작성하도록 강요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최인제 기자 copus@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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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은 박 씨를 상대로 손 씨의 납치를 지시했거나 납치에 직접 가담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에 앞서 경찰은 미국시민권자인 박 씨를 출국정지 조치했으며 학원 관계자 5명을 출국금지했습니다.
R 어학원 관계자들은 지난해 12월 중순 재계약을 거부한 손 씨를 경기도의 개인별장으로 끌고 가 수차례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해 재계약서를 작성하도록 강요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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