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군이 실감형 콘텐츠로 지역 관광지와 특산물을 알리는 '메타버스 횡성' 플랫폼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횡성군은 20일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림대학교 글로벌협력대학원, 기업 더픽트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5월 메타버스 횡성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완료한 횡성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과 함께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플랫폼은 횡성의 관광지와 특산물에 대한 실감형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난해 선보인 춘천 커피축제 메타버스 플랫폼은 누적 조회수가 200만뷰를 넘어서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협약식을 진행하게 됐다"며 "메타버스를 새로운 홍보수단으로 접목·활용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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