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행 후 아내 병원으로 옮긴 뒤 공안에 자수
공안, 빈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 조사중
공안, 빈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 조사중
베트남의 30대 남성이 아내가 외도한 사실을 알고 격분해 흉기로 아내의 신체를 훼손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6일 현지 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남부 동나이성에 거주하는 타이 쑤언 빈(34)은 아내의 신체에 상해를 입힌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받고 있습니다.
빈은 사흘 전 부인과 대화하던 중 “바람피우고 있냐”고 물었고, 아내는 “그렇다”고 했습니다.
이에 격분한 그는 부엌에서 흉기를 가지고 와서 아내에게 휘둘렀습니다.
부인은 방어에 나섰다가 결국 양팔이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빈은 이후 다른 가족을 불러 아내를 병원으로 옮기고 공안에 자수했습니다.
현지 공안은 빈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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