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선착장에서 아동이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인천소방본부와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1시 49분께 인천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선착장에서 A(4) 군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연안 구조정을 급파해 신고 접수 8분 만인 오후 1시 57분께 선착장으로부터 50m가량 떨어진 해상에서 A군을 구조했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A군은 119구급대의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해경은 신고자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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