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사이 2배 증가하며 재유행 정점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오늘(17일) 0시 기준 발표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8만 80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8만 4,128명이었던 전날(1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보다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 수만 18만 명을 넘겼습니다. 유입 경로로 보면 국내 발생이 18만 236명, 해외 유입이 567명입니다.
사망자 수는 42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 수는 2만 5,752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치명률은 0.12%입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94명 감소하며 증가세는 멈추는 모양새입니다. 현재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469명입니다.
정부는 8월 중 하루 평균 20만 명 전후로 이번 유행의 정점이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울러 재유행 정점이 지난 9월 초에는 위중증 환자의 경우 최대 800~900명, 하루 사망자 수는 최대 100~140명까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부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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