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문제는 내일(15일)부터 모레(16일)까지 호우가 예보되어 있다는 점인데요.
사회정책부 전남주 기자와 좀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질문 1번 】
전 기자, 오늘은 비가 좀 소강상태였는데 현재 비구름 상황부터 살펴보죠.
【 기자 】
네, 우선 화면을 보시겠습니다.
지금 한반도 북서쪽에 구름대가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정체전선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를 제외한 지역에서 5~40mm 정도의 소나기만 내렸습니다.
【 질문 2번 】
이 정체전선이 남쪽으로 내려온다는 건데, 비가 본격적으로 오는 시점이 내일인가요?
【 기자 】
남서쪽에서 북동쪽으로 길게 기울어진 구름대가 정체전선을 형성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로 인해 내일 늦은 오후부터 모레 새벽까지 중부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정체전선이 걸쳐지는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다만, 정체전선이 빠른 속도로 남쪽으로 이동하고 강수 지속시간은 적기 때문에 지난 8일과 9일하고 비교하면 누적 강수량은 적을 것이라는 게 기상청의 설명입니다.
【 질문 3번 】
시간당 50mm 이상의 비라고 하면 시야 확보가 안 되고 우산 쓰는 것이 무의미한 상황이잖아요. 어느 지역까지 영향을 미치는 겁니까?
【 기자 】
정체전선을 기준으로 북쪽에는 한랭건조한 공기와 남쪽에는 고온다습한 공기가 위치하고 있는데요.
한랭건조한 공기의 힘이 강해서 정체전선을 남쪽으로 이동시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모레 오전부터 오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 인터뷰(☎) : 우진규 / 기상청 예보관
- "정체전선이 빠른 건 맞습니다. 강수지속시간이 짧아서 누적 강수량은 다소 적겠지만, 이때 몰려오는 비구름의 강도는 강하다…."
【 질문 4번 】
한덕수 국무총리가 집중호우에 대한 철저한 대비태세를 주문했다고요?
【 기자 】
네, 한 총리는 오늘(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비상 근무태세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관계기관에 지시했습니다.
발언 들어보시죠.
▶ 인터뷰 : 한덕수 / 국무총리
- "특히 반지하 주택, 취약계층 등에 대한 대피 안내를 철저히 하여 추가 인명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 질문 5번 】
지금 비 걱정은 우리 뿐 아니라 북한도 만만치 않죠? 최대 400mm의 비가 온다고 하던데요.
【 기자 】
북한 기상수문국은 오늘(14일) 밤부터 내일까지 북한의 여러 지역에 폭우를 동반한 100~20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특히 평안 남북도와 함경남도 일부 지역에는 최대 40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도시 곳곳을 손 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 앵커 】
정부가 할 일이 많습니다. 이재민 지원도 그렇고 코로나 방역도 더 신경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사회정책부 전남주 기자였습니다.
영상편집 : 최형찬
문제는 내일(15일)부터 모레(16일)까지 호우가 예보되어 있다는 점인데요.
사회정책부 전남주 기자와 좀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질문 1번 】
전 기자, 오늘은 비가 좀 소강상태였는데 현재 비구름 상황부터 살펴보죠.
【 기자 】
네, 우선 화면을 보시겠습니다.
지금 한반도 북서쪽에 구름대가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정체전선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를 제외한 지역에서 5~40mm 정도의 소나기만 내렸습니다.
【 질문 2번 】
이 정체전선이 남쪽으로 내려온다는 건데, 비가 본격적으로 오는 시점이 내일인가요?
【 기자 】
남서쪽에서 북동쪽으로 길게 기울어진 구름대가 정체전선을 형성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로 인해 내일 늦은 오후부터 모레 새벽까지 중부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정체전선이 걸쳐지는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다만, 정체전선이 빠른 속도로 남쪽으로 이동하고 강수 지속시간은 적기 때문에 지난 8일과 9일하고 비교하면 누적 강수량은 적을 것이라는 게 기상청의 설명입니다.
【 질문 3번 】
시간당 50mm 이상의 비라고 하면 시야 확보가 안 되고 우산 쓰는 것이 무의미한 상황이잖아요. 어느 지역까지 영향을 미치는 겁니까?
【 기자 】
정체전선을 기준으로 북쪽에는 한랭건조한 공기와 남쪽에는 고온다습한 공기가 위치하고 있는데요.
한랭건조한 공기의 힘이 강해서 정체전선을 남쪽으로 이동시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모레 오전부터 오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 인터뷰(☎) : 우진규 / 기상청 예보관
- "정체전선이 빠른 건 맞습니다. 강수지속시간이 짧아서 누적 강수량은 다소 적겠지만, 이때 몰려오는 비구름의 강도는 강하다…."
【 질문 4번 】
한덕수 국무총리가 집중호우에 대한 철저한 대비태세를 주문했다고요?
【 기자 】
네, 한 총리는 오늘(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비상 근무태세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관계기관에 지시했습니다.
발언 들어보시죠.
▶ 인터뷰 : 한덕수 / 국무총리
- "특히 반지하 주택, 취약계층 등에 대한 대피 안내를 철저히 하여 추가 인명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 질문 5번 】
지금 비 걱정은 우리 뿐 아니라 북한도 만만치 않죠? 최대 400mm의 비가 온다고 하던데요.
【 기자 】
북한 기상수문국은 오늘(14일) 밤부터 내일까지 북한의 여러 지역에 폭우를 동반한 100~20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특히 평안 남북도와 함경남도 일부 지역에는 최대 40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도시 곳곳을 손 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 앵커 】
정부가 할 일이 많습니다. 이재민 지원도 그렇고 코로나 방역도 더 신경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사회정책부 전남주 기자였습니다.
영상편집 : 최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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