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승자도 있던 것으로 파악…인명피해는 없어
아시안게임 조정 금메달리스트 출신이 교통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A씨는 27일 오후 11시 25분께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역 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QM6를 몰다가 인도 경계에 설치된 볼라드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A씨에게 음주 측정기를 요구했으나, A씨가 이에 제대로 응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동승자도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측정을 거부한 것만으로도 입건 대상이며 면허취소 처분이 내려진다"면서 "우선 귀가조치시켰던 A씨를 추후 불러 다시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A씨는 과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등을 획득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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