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오토바이 번갈아 타며 훔쳐 도주
열쇠 꽂혀있던 오토바이 노려
열쇠 꽂혀있던 오토바이 노려
10대 학생이 가게를 돌며 배달 오토바이를 훔쳐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최근 관악구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오토바이 절도 사건의 피의자, 중학생 A 군에게 출석을 요청했습니다.
A군은 지난 17일 오전 3시 30분쯤, 서울 봉천동에 위치한 한 가게 앞에서 열쇠가 꽂힌 채 놓여있던 배달 오토바이를 훔쳤습니다.
오토바이를 탄 채 약 5km를 이동한 A군은 신림동에 있는 또 다른 가게 앞에서 배달 오토바이를 다시 훔쳐 달아났습니다.
A군은 또 다른 범죄 혐의로 구인영장이 발부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군이 출석하는 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시열 기자 / easy10@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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