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앞바다에 6GW 규모 이상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사업이 모두 허가를 받았다.
해상풍력 개발사 CIP/COP코리아는 520MW 규모 울산 해울이2 해상풍력발전 사업 허가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CIP는 해울이1(520MW), 해울이3(518MW)을 포함해 해울이 전 사업에 대해 허가를 받았다.
유태승 CIP/COP코리아 공동대표는 "발전 사업 허가를 모두 획득함에 따라 울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사업 중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해상풍력발전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울산 앞바다 동해가스전 주변에서는 GIG 귀신고래1·2·3, 에퀴노르 반딧불, CIP 해울이1·2·3, 쉘-코헨스헥시콘 문무바람1·2·3, KFwind 등 6개 민간투자사와 컨소시엄이 12개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 사업들은 CIP 해울이2를 마지막으로 모두 허가를 획득해 환경영향평가 등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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