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여러 가능성 두고 조사 벌이고 있어"
경기도 김포시의 한강 변 공터에 화재가 난 차량안에서 남성 1명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오늘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0분께 김포시 양촌읍 누산리의 한강변 제방도로 공터에 주차된 아반떼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차량 화재 신고는 지나가던 행인이 했습니다.
경찰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불을 껐으나 차 안에서는 이미 숨진 상태인 한 남성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해당 차량의 주인인 60대 회사원 A씨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께 집에 행선지를 밝히지 않고 외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이 완전히 불에 타 여러 가능성을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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