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가 전하는 6월 17일 MBN 뉴스7 주요뉴스

▶ "피살 공무원 수사 조작"…감사원 감사 착수
서해 피살 공무원 이대준 씨 유족이 "문재인 정부에서 월북 프레임을 위해 수사를 조작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이 국방부에 지침을 내리는 과정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밝히는 게 핵심인데, 감사원도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 "민주당 정부 땐 안 했나"…'대응 기구' 출범
산업부 블랙리스트와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수사를 두고 정치보복이라는 비판이 나오자 윤석열 대통령은 "정상적 사법 시스템을 정치논쟁화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민주당 정부 때는 안 했나"고 반문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치보복 수사라고 규정하며 당내 기구를 만들어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단독] 만취 여성 추행·불법촬영 대학생 붙잡혀
만취한 여성을 추행하고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까지 한 대학생이 붙잡혔습니다. 검거 현장에서 피해 여성을 찍은 영상을 삭제했지만, 휴대전화에서 또 다른 여성의 신체 촬영 영상이 발견됐습니다.

▶ '오징어게임' 황동혁 "새로운 게임 나올 것"
시즌2 제작을 알린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을 뉴스피플이 만났습니다. 2년 뒤 공개될 시즌2는 더 깊어진 이야기를 다룰 거라며, 더 흥미진진한 게임의 등장도 예고했습니다.

▶ 장중 2400도 무너져…개인 손실 '눈덩이'
미국 증시가 반등 하루 만에 큰 폭으로 하락하며 우리 증시도 장중 한 때 2,400선이 무너졌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이 올해 가장 많이 산 삼성전자는 5만 원대로 추락했고, 빚을 내 주식을 산 개인 투자자들의 반대매매도 올해 최대치를 기록하며 손실이 커지고 있습니다.

▶ 20일 제주부터 장마…주말 내륙은 폭염
다음 주 월요일 오후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부터 장마가 시작됩니다. 다만,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집중되고 내륙 일부 지역은 고온다습한 공기로 폭염 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