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후반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 확진자 수 대비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지면서 나흘 연속 1만 명을 밑돌았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28명 늘어 누적 1822만 9,288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3,768명, 해외유입 60명입니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95명으로 전날(98명)보다 3명 감소했습니다. 최근 1주간 재원 위중증 환자는 117명→114명→106명→107명→101명→98명→95명입니다.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172명→1만 3,358명→1만 2,162명→9,315명→8,442명→7,382명→3,828명입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7명 늘어 누적 2만 4,388명이고 치명률은 0.13%입니다. 최근 1주간 사망자 발생 추이는 20명→6명→18명→18명→10명→20명→17명입니다.
정부는 신규 확진자 수와 위중증 환자가 두 자릿수로 떨어진 것을 바탕으로 유행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해 오는 17일 코로나19 확진자 격리의무를 해제 방침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격리의무를 해제할 경우 유행 자체는 증가세로 돌아설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9일 “해제하면 유행이 증가할 수밖에 없는데 그로 인한 부담·피해를 얼마나 감당할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