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준(0.08%) 넘겨
충북 청주에서 현직 경찰관이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사고를 내 직위해제 됐습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 경감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청주권 경찰서 소속인 A경감은 전날 오후 9시7분께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마주오던 차량과 충돌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경감은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적발됐습니다.
당시 A경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경감은 현재 직위해제 된 상태"라며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위 회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