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안일한 대응으로 지난 11일 실종됐던 지적 장애인이 10여 일 만에 충북 진천의 한 병원에서 발견됐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실종됐던 1급 지적장애인 유 모 씨를 오늘(21일) 충북 청주의 한 병원 중환자실에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유 씨는 지난 12일 오후 8시 32분쯤 충북 진천군 백곡면 성대리 한 도로 위에 쓰러져 있었고, 행인이 유 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후송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11일 유 씨가 치료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신원 확인도 제대로 하지 않고, 단순행려자로 처리해 결국 실종에 이르게 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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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방경찰청은 실종됐던 1급 지적장애인 유 모 씨를 오늘(21일) 충북 청주의 한 병원 중환자실에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유 씨는 지난 12일 오후 8시 32분쯤 충북 진천군 백곡면 성대리 한 도로 위에 쓰러져 있었고, 행인이 유 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후송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11일 유 씨가 치료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신원 확인도 제대로 하지 않고, 단순행려자로 처리해 결국 실종에 이르게 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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