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신임 법무부장관이 공식 취임식에 앞서 1호 지시로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을 부활시키고, 현충원을 참배하는 등 '파격'의 행보를 선보였습니다.
한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 임명 후 취임식 전 곧바로 현충원을 찾아 "호국영령들의 용기와 헌신을 이어가겠습니다"라고 방명록을 남겼습니다.
또 첫 업무 지시를 내려, 이전 정권에서 폐지된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을 즉각 출범시켰습니다.
이어 17일 오후 6시 30분 법무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장 뒷문으로 입장해 단상에 오른 한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서민 다중에게 피해를 주는 범법자들은 지은 죄에 맞는 책임을 지게될 것"이라며 2020년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취임 뒤 사라진 서울남부지검 산하 증권범죄합수단 부활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의와 상식의 법치를 강조했습니다.
한 장관은 "선진 수준의 법무 행정으로 국민께 힘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자"고 밝혔습니다.
검수완박 입법을 의식한 듯 중립적이고 공정한 검찰을 만들자고, 형사사법체계 개선을 시사하며 "소신을 갖고 정당한 업무수행을 한 공직자를 부당한 외풍으로부터 지키겠다"고 했습니다.
[오지예 기자 calling@mbn.co.kr]
한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 임명 후 취임식 전 곧바로 현충원을 찾아 "호국영령들의 용기와 헌신을 이어가겠습니다"라고 방명록을 남겼습니다.
또 첫 업무 지시를 내려, 이전 정권에서 폐지된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을 즉각 출범시켰습니다.
이어 17일 오후 6시 30분 법무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장 뒷문으로 입장해 단상에 오른 한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서민 다중에게 피해를 주는 범법자들은 지은 죄에 맞는 책임을 지게될 것"이라며 2020년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취임 뒤 사라진 서울남부지검 산하 증권범죄합수단 부활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의와 상식의 법치를 강조했습니다.
한 장관은 "선진 수준의 법무 행정으로 국민께 힘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자"고 밝혔습니다.
검수완박 입법을 의식한 듯 중립적이고 공정한 검찰을 만들자고, 형사사법체계 개선을 시사하며 "소신을 갖고 정당한 업무수행을 한 공직자를 부당한 외풍으로부터 지키겠다"고 했습니다.
[오지예 기자 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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