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평균수명까지 살 경우 남성은 3명 중 1명, 여성은 4명 중 1명이 암에 걸리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가장 많이 걸리는 암은 위암이었고, 갑상선암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강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암 환자 발생 수가 매년 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암등록본부는 2007년 암발생자수가 16만 1천920명이었다고 밝혔습니다.
2006년보다 5% 넘게 늘었으며, 1999년부터는 매년 2.9%씩 증가하는 상황입니다.
한국 남성은 3명 중 1명, 여성은 4명 중 1명이 암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인터뷰 : 이덕형 / 보건복지가족부 질병정책관
- "평균 수명까지 생존 시 남자는 76세 기준으로 3명 중 1명, 여자는 83세 기준으로 4명 중 1명이 암에 걸리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위암이었으며, 그다음이 갑상선암, 대장암, 폐암, 간암 순이었습니다.
특히 갑상선암이 급증하며 2위를 차지했고, 대장암의 증가율도 높았습니다.
갑상선암이 늘어난 건 조기 발견율이 높아진 것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 암 환자의 완치율은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암 환자의 의학적 완치 기준인 '5년 생존율'은 2003~2007년 57.1%이었습니다.
가장 많이 걸리는 위암과 자궁경부암, 간암의 생존율은 미국보다 높았고, '서구형 암'인 대장암의 생존율도 미국과 비슷했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늦게 나타나는 췌장암은 오히려 생존율이 감소했습니다.
MBN뉴스 강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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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수명까지 살 경우 남성은 3명 중 1명, 여성은 4명 중 1명이 암에 걸리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가장 많이 걸리는 암은 위암이었고, 갑상선암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강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암 환자 발생 수가 매년 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암등록본부는 2007년 암발생자수가 16만 1천920명이었다고 밝혔습니다.
2006년보다 5% 넘게 늘었으며, 1999년부터는 매년 2.9%씩 증가하는 상황입니다.
한국 남성은 3명 중 1명, 여성은 4명 중 1명이 암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인터뷰 : 이덕형 / 보건복지가족부 질병정책관
- "평균 수명까지 생존 시 남자는 76세 기준으로 3명 중 1명, 여자는 83세 기준으로 4명 중 1명이 암에 걸리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위암이었으며, 그다음이 갑상선암, 대장암, 폐암, 간암 순이었습니다.
특히 갑상선암이 급증하며 2위를 차지했고, 대장암의 증가율도 높았습니다.
갑상선암이 늘어난 건 조기 발견율이 높아진 것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 암 환자의 완치율은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암 환자의 의학적 완치 기준인 '5년 생존율'은 2003~2007년 57.1%이었습니다.
가장 많이 걸리는 위암과 자궁경부암, 간암의 생존율은 미국보다 높았고, '서구형 암'인 대장암의 생존율도 미국과 비슷했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늦게 나타나는 췌장암은 오히려 생존율이 감소했습니다.
MBN뉴스 강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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