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요즘 날이 더워지면서 조개를 캐거나 갯바위 낚시하러 바다 찾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갯벌에 있다가 물때를 놓쳐 바닷물에 고립되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해는 바닷물이 빠졌다가 들어올 때 속도가 느리게 보이지만, 성인 발걸음보다 3배나 빠릅니다.
강세훈 기자입니다.
【 기자 】
해경대원이 갯바위에 갇힌 관광객 2명을 구하러 헤엄쳐 갑니다.
하지만, 일행 1명은 해상에 표류하다 숨졌습니다.
갯벌에서 조개를 캐는 데 정신이 팔려 바닷물이 들어오는 시간을 잊은 게 화근이었습니다.
이번엔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갯벌에 빠져 옴짝달싹 못 합니다.
▶ 해경 구조대원
- "괜찮아요? 줄 잡아주세요."
갯바위에서 낚시하다 순식간에 들어찬 밀물에 고립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 스탠딩 : 강세훈 / 기자
- "이런 사고는 서해안에서 해마다 100건가량 발생하고 있는데요. 최근 3년간 19명이 사망했습니다."
서해안의 한 관광지.
갯벌에서 조개를 캐는 사람들 모두 구명조끼를 입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관광객
-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 "모르겠는데요. 그런 생각해 본 적 없는데…."
서해는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물이 차오르는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 한순간의 방심이 사고로 이어집니다.
▶ 인터뷰 : 임남진 / 전북 부안해양경찰서 안전관리계장
- "바닷물이 들어올 때는 느리게 보이지만, 시속 10~15km로 성인 발걸음보다 2~3배 빠릅니다."
갯바위 낚시나 갯벌 체험을 할 때는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밀물 시간 1시간 전에 육상으로 이동해야 안전합니다.
MBN뉴스 강세훈입니다.
영상취재 : 조계홍 기자
영상편집 : 김미현
요즘 날이 더워지면서 조개를 캐거나 갯바위 낚시하러 바다 찾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갯벌에 있다가 물때를 놓쳐 바닷물에 고립되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해는 바닷물이 빠졌다가 들어올 때 속도가 느리게 보이지만, 성인 발걸음보다 3배나 빠릅니다.
강세훈 기자입니다.
【 기자 】
해경대원이 갯바위에 갇힌 관광객 2명을 구하러 헤엄쳐 갑니다.
하지만, 일행 1명은 해상에 표류하다 숨졌습니다.
갯벌에서 조개를 캐는 데 정신이 팔려 바닷물이 들어오는 시간을 잊은 게 화근이었습니다.
이번엔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갯벌에 빠져 옴짝달싹 못 합니다.
▶ 해경 구조대원
- "괜찮아요? 줄 잡아주세요."
갯바위에서 낚시하다 순식간에 들어찬 밀물에 고립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 스탠딩 : 강세훈 / 기자
- "이런 사고는 서해안에서 해마다 100건가량 발생하고 있는데요. 최근 3년간 19명이 사망했습니다."
서해안의 한 관광지.
갯벌에서 조개를 캐는 사람들 모두 구명조끼를 입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관광객
-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 "모르겠는데요. 그런 생각해 본 적 없는데…."
서해는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물이 차오르는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 한순간의 방심이 사고로 이어집니다.
▶ 인터뷰 : 임남진 / 전북 부안해양경찰서 안전관리계장
- "바닷물이 들어올 때는 느리게 보이지만, 시속 10~15km로 성인 발걸음보다 2~3배 빠릅니다."
갯바위 낚시나 갯벌 체험을 할 때는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밀물 시간 1시간 전에 육상으로 이동해야 안전합니다.
MBN뉴스 강세훈입니다.
영상취재 : 조계홍 기자
영상편집 : 김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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