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내친구서울 어린이 기자 발대식 열려
723명 어린이 기자 1년 간 서울 소식 전해
오세훈 시장 "시장 안 했으면 창업 했을 것"
723명 어린이 기자 1년 간 서울 소식 전해
오세훈 시장 "시장 안 했으면 창업 했을 것"
내친구서울 어린이 기자 발대식
내친구서울 어린이기자 발대식 열려
서울시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내친구서울 어린이 기자’ 발대식이 열렸습니다.
제100회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오늘(4일) 서울시청에선 어린이 기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내친구서울 어린이 기자 발대식’이 열렸습니다. ‘내친구서울 어린이기자’는 시를 대표하는 어린이 기자단으로 서울시의 주요 정책과 행사, 생활 정보 등을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합니다.
발대식에 참석한 어린이 기자들은 퀴즈를 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선서를 하며 어린이 기자로서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다짐을 다졌습니다.
발대식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어린이 기자로서 가고 싶은 곳이 많은 것 같다”며 “서울시가 많은 일을 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서울시를 알 수 있도록 열심히 취재해달라”며 격려했습니다.
오세훈 "시장 안 했으면 창업 했을 것"
어린이 기자들이 시장에게 직접 질문을 던지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시장을 안 했으면 어떤 일을 했을 것 같냐는 어린이 기자의 질문엔 “회사를 창업해보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오 시장은 “도전 정신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어봤을 것”이라며 “새로운 일을 할 때 실패하고 성공할 수도 있지만 그런 일이 쌓여 발전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창업을 해 회사를 키워나가는 과정에서 재미를 느끼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또 서울시장이 됐을 때 장점과 단점을 묻는 질문엔 "장점은 서울이란 도화지에 그림을 그릴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서울에 어떤 그림을 그리지는 고민하는 일이 좋다"며 "한강 르네상스 사업을 한 이후 한강에서 라면을 먹고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을 볼 때 행복하다"고 답했습니다. 단점으로는 바쁜 일정을 꼽았습니다.
723명의 어린이 기자가 모인 내친구서울 어린이 기자는 지난 3월부터 1년 동안 활동할 예정입니다.
[ 강세현 기자 / accent@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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