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26초쯤에 이근 목소리 나와…31초쯤 등장한 인물은 착장 같다"
우크라이나 실제 전투 영상에 이근 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등장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오늘(4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근 실제 교전 영상 뜸'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습니다.
작성자 A 씨는 어제(3일) 웹사이트 'FUNKER530'가 게시한 약 53초 분량의 우크라이나 전투 투입 영상을 근거로 제시하며 "이근은 진짜 목숨 걸고 전쟁 중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사이트는 우크라이나 전쟁 등 세계 전쟁과 전투 관련 영상을 올리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웹사이트 'FUNKER530'가 게시한 약 53초 길이 우크라이나 전투 영상에 이근 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등장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 사진='FUNKER530'
A 씨는 해당 영상의 26초쯤에 이근 씨 목소리가 나온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31초쯤에 나오는 인물의 헤드셋, 헬멧, 가슴 패치, 조준경 등이 이근 씨가 지난 3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근황 사진과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 5초쯤에 나오는 부상병 치료 장면과 관련해서는 과거 우크라이나 현지 교민의 증언 내용과 일치한다고 했습니다. 당시 현지 교민의 말에 따르면 이근 대위 팀원 가운데 한 명이 어깨에 총상을 입었습니다.
한편 이근 씨는 앞서 지난 3월 국제의용군 참여를 이유로 우크라이나로 출국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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