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유일한 테마파크인 롯데월드 부산이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와 행사를 준비했다.
롯데월드 부산은 오는 13일까지 롯데월드 부산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연 공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롯데월드 부산을 오고 싶지만 오지못한 사람들의 사연을 받아 3가족(1가족 당 최대 6명)을 선정해 무료로 초청할 계획이다. 또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200명을 5회로 나눠 순차적으로 초청하는 '드림티켓' 행사도 준비했다.
지난 3월31일 부산시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에 오픈한 롯데월드 부산은 '동화 속 왕국'을 주제로 6개의 테마존과 17종의 탑승·관람시설을 선보인다. 국내 최초로 도입된 롤러코스터 '자이언트 디거'는 최고 높이 38m, 약 1km 길이의 트랙을 최고 105km/h 속도로 주행한다. '자이언트 스플래쉬'도 국내 처음 선보이는 워터코스터로 약 45m 높이에서 2000톤의 물이 담긴 수로로 급하강하며 대형 물보라를 만들어낸다. '자이언트 스윙'은 약 28m의 중심축이 좌우로 최대 120도까지 상승하며 최고 속도 110km/h로 움직이며 강력한 무중력감을 선사한다. 테마파크의 꽃인 퍼레이드도 하루 두 번 오후 2시와 8시에 30분간 520m의 퍼레이드 코스를 따라 화려하게 펼쳐진다.
롯데월드 부산 관계자는 "개장 한 달 동안 롯데월드 부산은 가족 나들이 명소로 자리잡았다"며 "평탄한 이동 동선과 어린이들이 탈 수 있는 테마존이 있고, 퍼레이드와 곳곳에서 펼쳐지는 공연이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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