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14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청년이 참여하고 청년이 함께 만나 즐기는 청년문화행사 '감성 소풍데이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누리지 못했던 청년들의 문화 감성을 자극하고, 호수공원 방문객들에게 완연한 봄의 정취를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감성소풍데이트는 △청년 스테이지 △체험 부스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을 운영한다.
특히 청년 스테이지는 세종호수공원 매화공연장에서 진행되며, 가수 디에이드(안다은), 포맨(4MEN)의 축하공연과, 지역청년들이 댄스·밴드 공연을 한다.
청년들의 고민을 나누고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청년 토크콘서트도 진행된다.
세종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많은 청년이 문화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청년들의 삶에 조금이나 활기를 제공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는 이번 감성 소풍 데이트에 이어 7월 여름 별빛 산책데이트, 10월 가을에 낭만 캠퍼스데이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조한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