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감염 4만 9,035명, 해외유입 29명
실외 마스크 해제 사흘 차인 오늘(4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4만 명대 후반을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 9,064명 늘어 누적 1천739만5천791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4만 9,035명, 해외유입 29명입니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432명으로 전날(417명)보다 15명 증가했습니다. 최근 1주간 재원 위중증 환자는 552명→526명→490명→493명→461명→417명→432명입니다.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만 7,460명→5만 568명→4만 3,286명→3만 7,771명→2만 84명→5만 1,131명→4만 9,064명입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72명 늘어 누적 2만 3,079명이고 치명률은 0.13%입니다. 최근 1주간 사망자 발생 추이는 122명→136명→70명→81명→83명→49명→72명입니다.
스텔스 오미크론보다 확산 빠른 'BA.2.12.1' 국내 첫 확인. / 사진=연합뉴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스텔스 오미크론’보다 확산 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 ‘BA.2.12.1’ 해외유입 사례가 국내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동거인에 준하는 밀접접촉자부터 감염 의심자를 조사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면밀한 모니터링을 통해 새로운 변이 유입을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BA.2.12.1’는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검출된 이후 최소 15개국에서 확인됐습니다. 기존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30% 높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아미노산 변이가 BA.2보다 2개 많은 31개로 확인돼 전파력과 면역회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추정이 나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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