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감소세로 접어든 가운데 28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24만여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4만4419명(수도권 10만9278명·비수도권 13만5141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인 15만7550명보다 8만6869명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9일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확진자수는 경기가 5만1422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 4만7821명, 경남 1만7429명, 부산 1만3932명, 전북 1만3420명, 대구 1만3322명, 충남 1만3320명, 전남 1만2626명, 인천 1만35명, 경북 9816명, 강원 9622명, 울산 7573명, 광주 7519명, 대전 7332명, 충북 5093명, 제주 2808명, 세종 1329명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 22일부터 1주 동안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평균 34만5820명꼴로 나오고 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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