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리사회 회장 선거에 홍장원 변리사(사진왼쪽·51세·특허법인 하나)와 엄정한 변리사(42세·특허법인 BLT)가 맞붙는다.
연임에 도전하는 기호1번 홍장원 변리사는 지난 2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특허침해소송 대리권 확보 △무자격자의 업역 침탈 근절 △IP가치평가시장 변리사 주도권 확보 △변호사의 변리사 자동자격 폐지 △수가 정상화를 위한 법제도 및 정책 개선 △변리사 직역 확대를 위한 신사업 창출 △민생 현안 중심의 회원 서비스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역대 최연소 후보로 나선 기호2번 엄정한 변리사는 △새로운 먹거리 창출 △회원 세대간을 연결하는 '하모니 센터' 설립 △'특허와상표'지 혁신 △'주식회사' 형태의 특허법인 구조 개선 △특허법원 및 특허심판원 서울사무소 설치 △경영지원센터 설립 △전략적 법률 개정 추진 등을 공약으로 밝혔다.
대한변리사회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7층)에서 열리는 제61회 정기총회에서 제42대 회장 선거를 실시한다. 선거는 회원들의 직접 투표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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