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철도노조 파업이 닷새째로 접어들면서 화물 운송과 여객 운송 모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산업현장, 그리고 시민들의 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철도노조 파업 닷새째인 오늘(30일) 아침 서울역.
출근길 시민들로 일반 열차와 지하철, 경의선 전철이 붐비는 모습입니다.
파업으로 인한 혼잡이 우려됐지만, 군과 퇴직 기관사가 대체 투입돼 KTX와 전철, 통근열차는 정상 운행하며 다행히 큰 차질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대체 인력의 조작 미숙으로 인한 열차 지연 등이 발생하며 일부 승객이 역무원에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서울역 안내방송
- "현재 운행 중인 일부 전동열차의 승무원은 대체 투입된 인력으로, 업무가 다소 미흡하여…."
일반 여객열차와 화물열차의 운행 차질은 오늘(30일)도 이어졌습니다.
철도공사는 오늘(30일) 하루만 새마을호 30편과 무궁화호 120편의 운행이 취소된다고 밝혔습니다.
새마을과 무궁화호의 운행률을 평상시의 60% 수준에 맞추고 남는 인력을 화물열차에 투입하기 위해서입니다.
급한 대로 KTX에 입석을 만들고 고속버스와 전세버스를 추가 투입하고는 있지만, 열차를 구하지 못한 시민들의 불편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화물열차도 오늘(30일) 68회가 배차됐지만, 이 역시 평소 운행 횟수의 4분의 1 수준이어서, 화물 적체 현상은 여전할 전망입니다.
여기에 파업이 길어질수록 근무 인력의 피로 누적과 대체 인력의 업무 미숙이 겹치며 운행 차질은 더 심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철도노조 파업이 닷새째로 접어들면서 화물 운송과 여객 운송 모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산업현장, 그리고 시민들의 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철도노조 파업 닷새째인 오늘(30일) 아침 서울역.
출근길 시민들로 일반 열차와 지하철, 경의선 전철이 붐비는 모습입니다.
파업으로 인한 혼잡이 우려됐지만, 군과 퇴직 기관사가 대체 투입돼 KTX와 전철, 통근열차는 정상 운행하며 다행히 큰 차질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대체 인력의 조작 미숙으로 인한 열차 지연 등이 발생하며 일부 승객이 역무원에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서울역 안내방송
- "현재 운행 중인 일부 전동열차의 승무원은 대체 투입된 인력으로, 업무가 다소 미흡하여…."
일반 여객열차와 화물열차의 운행 차질은 오늘(30일)도 이어졌습니다.
철도공사는 오늘(30일) 하루만 새마을호 30편과 무궁화호 120편의 운행이 취소된다고 밝혔습니다.
새마을과 무궁화호의 운행률을 평상시의 60% 수준에 맞추고 남는 인력을 화물열차에 투입하기 위해서입니다.
급한 대로 KTX에 입석을 만들고 고속버스와 전세버스를 추가 투입하고는 있지만, 열차를 구하지 못한 시민들의 불편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화물열차도 오늘(30일) 68회가 배차됐지만, 이 역시 평소 운행 횟수의 4분의 1 수준이어서, 화물 적체 현상은 여전할 전망입니다.
여기에 파업이 길어질수록 근무 인력의 피로 누적과 대체 인력의 업무 미숙이 겹치며 운행 차질은 더 심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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