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6·25 전쟁 직후 국민보도연맹 사건으로 5천 명에 가까운 희생자가 집단 학살됐다고 밝혔습니다.
진실화해위원회에 따르면 국민보도연맹원은 1950년 6월 25일부터 9월 중순까지 집단 연행·구금됐으며, 군·경이 후퇴하는 과정에서 집단 학살됐습니다.
특히 울산·청도·김해 지역에서 보도연맹원 가운데 최고 70%가 학살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군 단위로 적게는 1백여 명에서 많게는 1천여 명이 살해된 것으로 위원회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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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화해위원회에 따르면 국민보도연맹원은 1950년 6월 25일부터 9월 중순까지 집단 연행·구금됐으며, 군·경이 후퇴하는 과정에서 집단 학살됐습니다.
특히 울산·청도·김해 지역에서 보도연맹원 가운데 최고 70%가 학살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군 단위로 적게는 1백여 명에서 많게는 1천여 명이 살해된 것으로 위원회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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