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국에 있는 어민들이 해상풍력발전단지 저지와 환태평양경제동반자 협정 가입 반대를 위한 해상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런 정책들이 실행될 경우, 국내 수산업계가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남 통영항에 어선 200여 척이 모였습니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에 반대하기 위한 퍼포먼스를 펼치는 겁니다.
정부가 협정에 가입하게 되면 다른 나라의 수산물이 무분별하게 들어와 국내 수산업계가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김덕철 / 통영수산업협동조합 조합장
- "(수입 수산물이 들어오면) 가격 하락을 가져오고 우리 어업인들이 먹고살기도 엄청나게 어렵고… 정부에서 지금 지급하는 면세유나 정부 정책자금이나 보조금이 없어지면 아예 어업을 할 수는 없습니다."
부산에서는 수협 조합장과 어민들이 모여 풍력발전기 모형을 부수며 해상풍력발전소 건립 저지를 외쳤습니다.
집단 시위는 통영과 목포, 부산 등 전국 9개 항포구에서 어민 1천7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바다 곳곳에 꽂힌 풍력발전기로 황금 어장을 잃고 있다며 특히 민간업자가 추진하는 개발방식을 즉각 폐지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 인터뷰 : 박윤봉 / 어민
- "생산물을 올리는 길이 없어진다는 거죠. 그러면 물고기도 오지 않고, 그렇다 보니 어업인들이 철저하게 반대를…."
수협중앙회는 해상풍력 사업 주민 동의 과정에 부정행위가 있다고 보고 다음 달 14일부터 금품 살포 신고포상금 제도를 운용합니다.
MBN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진은석 기자
전국에 있는 어민들이 해상풍력발전단지 저지와 환태평양경제동반자 협정 가입 반대를 위한 해상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런 정책들이 실행될 경우, 국내 수산업계가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남 통영항에 어선 200여 척이 모였습니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에 반대하기 위한 퍼포먼스를 펼치는 겁니다.
정부가 협정에 가입하게 되면 다른 나라의 수산물이 무분별하게 들어와 국내 수산업계가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김덕철 / 통영수산업협동조합 조합장
- "(수입 수산물이 들어오면) 가격 하락을 가져오고 우리 어업인들이 먹고살기도 엄청나게 어렵고… 정부에서 지금 지급하는 면세유나 정부 정책자금이나 보조금이 없어지면 아예 어업을 할 수는 없습니다."
부산에서는 수협 조합장과 어민들이 모여 풍력발전기 모형을 부수며 해상풍력발전소 건립 저지를 외쳤습니다.
집단 시위는 통영과 목포, 부산 등 전국 9개 항포구에서 어민 1천7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바다 곳곳에 꽂힌 풍력발전기로 황금 어장을 잃고 있다며 특히 민간업자가 추진하는 개발방식을 즉각 폐지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 인터뷰 : 박윤봉 / 어민
- "생산물을 올리는 길이 없어진다는 거죠. 그러면 물고기도 오지 않고, 그렇다 보니 어업인들이 철저하게 반대를…."
수협중앙회는 해상풍력 사업 주민 동의 과정에 부정행위가 있다고 보고 다음 달 14일부터 금품 살포 신고포상금 제도를 운용합니다.
MBN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진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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