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50대 남성,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
제20대 대통령선거 유세 운동 첫날인 오늘(15일), 충남 천안의 국민의당 유세 차량에서 남성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천안 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충남 천안 신부동에 정차해 있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유세 버스에서 50대 운전기사 A 씨와 60대 당원 B 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119 구급대가 출동한 당시 A 씨와 B 씨 모두 심정지 상태였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차량 시동을 켠 채 차량에서 대기하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당 관계자는 "이날 오후 9시 국민의당 캠프 대회의실에서 최진석 상임선대위원장의 긴급 브리핑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차유채 디지털뉴스 기자 jejuflower@mbn.co.kr]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