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만7,177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5만7012명, 해외유입 165명입니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314명으로 전날(306명)보다 8명 증가했습니다. 최근 1주간 재원 위중증 환자는 285명→282명→271명→275명→288명→306명→314명입니다.
최근 1주간(2.09.~2.15.)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만9,567명→5만4,122명→5만3,926명→5만4,941명→5만6,431명→5만4,619명→ 5만7,177명입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61명 늘어 누적 7,163명입니다. 최근 1주간 사망자 발생 추이는 21명→20명→49명→33명→36명→21명→61명입니다.
“출입명부용 QR체크 중단 검토”…방역패스 별도
전자출입명부 QR코드를 태그하는 모습. / 사진=연합뉴스
방역당국이 다중이용시설 출입 시 필요한 QR 코드 기반의 전자출입명부를 잠정 중단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QR 코드는 코로나19 확진 접촉자를 추적하기 위해 사용되었지만, 최근 역학조사가 셀프로 이뤄지는 등 사실상 명부 관리의 필요성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4일 KBS 긴급진단 특집대담에 출연해 “출입명부 작성에 대한 것들은 방역 당국이 하고 있는 역학조사 조치와 연동해 잠정 중단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방역패스 목적의 QR코드는 계속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하며 “이를 분리해서 정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접촉자 추적 기능 외 접종 증명 목적으로는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입니다.
같은 날 대담에 출연한 김부겸 국무총리 또한 ‘동선 추적용 QR’에 대해 의미를 잃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업소를 경영하시는 분께 귀찮게만 하지 실익이 없다고 판단하면 걸맞는 조치를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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