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고용노동부가 어제(11일) 경기도 양주 채석장 붕괴사고로 인명피해를 낸 삼표산업의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삼표산업의 대표이사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는데, 중대재해법 시행 이후 수사를 받는 첫 사례가 됐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들이 서류 등이 담긴 상자를 가지고 건물 밖으로 나옵니다.
고용부가 삼표산업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한지 약 11시간 만입니다.
삼표산업은 지난달 29일 암석에 구멍을 뚫는 작업을 하다가 토사붕괴로 근로자 3명이 매몰돼 모두 숨졌는데,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중대산업재해 수사담당 근로감독관과 디지털 포렌식 근로감독관 등 45명이 투입됐습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본사 PC를 위주로 압수수색했다"면서 "근로감독관들이 사무실별로 나눠 증거를 확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삼표산업 관계자는 "관계 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용부는 삼표산업 대표이사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용부는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요구하는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적법하게 구축하지 않은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다.
이로써 삼표산업은 지난달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 받아 수사를 받는 첫 사례가 됐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취재 : 김진성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고용노동부가 어제(11일) 경기도 양주 채석장 붕괴사고로 인명피해를 낸 삼표산업의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삼표산업의 대표이사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는데, 중대재해법 시행 이후 수사를 받는 첫 사례가 됐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들이 서류 등이 담긴 상자를 가지고 건물 밖으로 나옵니다.
고용부가 삼표산업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한지 약 11시간 만입니다.
삼표산업은 지난달 29일 암석에 구멍을 뚫는 작업을 하다가 토사붕괴로 근로자 3명이 매몰돼 모두 숨졌는데,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중대산업재해 수사담당 근로감독관과 디지털 포렌식 근로감독관 등 45명이 투입됐습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본사 PC를 위주로 압수수색했다"면서 "근로감독관들이 사무실별로 나눠 증거를 확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삼표산업 관계자는 "관계 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용부는 삼표산업 대표이사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용부는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요구하는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적법하게 구축하지 않은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다.
이로써 삼표산업은 지난달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 받아 수사를 받는 첫 사례가 됐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취재 : 김진성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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