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무마 의혹으로 논란이 됐던 '성남FC 후원금' 사건에 대한 검찰의 보완 수사가 이뤄집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은 오늘(7일) 부장검사 전원이 참여한 부장검사 회의 등을 열고 '현재까지 성남FC 의혹 수사 결과만으로는 혐의 여부를 판단하기에 다소 부족하므로, 혐의 여부 결정을 위해 보완 수사가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고, 성남지청에 보완수사를 지시했습니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성남FC의 구단주로 있으면서 두산과 네이버 등 기업 6곳의 후원금 160억여원을 받는 대가로 이들 기업에게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제공했다는 내용인데, 앞서 지난해 경찰 조사에서 무혐의로 결론 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이 사건의 재수사 필요성을 주장하던 박하영 차장 검사가 박은정 성남지청장과의 갈등 끝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른바 검찰의 윗선 개입에 따른 사건 무마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오지예 기자 l calling@mbn.co.kr]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은 오늘(7일) 부장검사 전원이 참여한 부장검사 회의 등을 열고 '현재까지 성남FC 의혹 수사 결과만으로는 혐의 여부를 판단하기에 다소 부족하므로, 혐의 여부 결정을 위해 보완 수사가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고, 성남지청에 보완수사를 지시했습니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성남FC의 구단주로 있으면서 두산과 네이버 등 기업 6곳의 후원금 160억여원을 받는 대가로 이들 기업에게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제공했다는 내용인데, 앞서 지난해 경찰 조사에서 무혐의로 결론 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이 사건의 재수사 필요성을 주장하던 박하영 차장 검사가 박은정 성남지청장과의 갈등 끝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른바 검찰의 윗선 개입에 따른 사건 무마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오지예 기자 l 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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