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인 행세를 하면서 기도비 명목으로 주부들로부터 10억 원이 넘는 돈을 받아 가로챈 80대 여성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경남 진주 경찰서에 따르면 정 씨는 2005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주로 진주ㆍ사천 등 서부 경남에 살고 있는 40∼70대 주부 7명을 상대로 "기도를 올려야 자녀들에게 좋은 혼처가 생긴다"며 71차례에 걸쳐 14억 9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 씨는 이들에게 "돈은 기도가 끝나는 대로 돌려주겠다"고 속인 뒤 한차례에 1천만 원∼3천300만 원까지 기도비 명목으로 받았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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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경찰서에 따르면 정 씨는 2005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주로 진주ㆍ사천 등 서부 경남에 살고 있는 40∼70대 주부 7명을 상대로 "기도를 올려야 자녀들에게 좋은 혼처가 생긴다"며 71차례에 걸쳐 14억 9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 씨는 이들에게 "돈은 기도가 끝나는 대로 돌려주겠다"고 속인 뒤 한차례에 1천만 원∼3천300만 원까지 기도비 명목으로 받았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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