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전담수사팀이 박영수 전 특검의 인척인 분양대행업체 이 모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박영수 전 특검을 왜 고문으로 영입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건 제가 한 게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또 출석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는 지난 2019년 4월 이 대표에게 109억 원을 보냈습니다.
검찰은 이 대표를 상대로 김 씨가 보낸 109억 원의 용처와 송금 이유 등을 캐묻고 있습니다.
[이혁근 기자 | root@mbn.co.kr]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