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평가 거부 초중고생 또 체험학습

오늘(13일) 전국 학업성취도 평가시험이 치러지는 가운데 시험 치르기를 거부한 일부 초중고 학생들이 또다시 체험학습에 들어갔습니다.
체험학습을 주관한 '학력평가 폐지 서울시민모임'은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력평가에 반대하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강연과 영화감상 행사 등을 개최했습니다.
이 단체는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반교육적 학력평가를 강행해 학생과 학부모의 정당한 권리인 자기결정권을 부정하고 인권을 유린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