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 확진자 3천 명 넘을 듯…연일 '역대 최다'
입력 2021-09-25 08:40  | 수정 2021-09-2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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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어제 오후 9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가 2천924명에 달해 오늘 처음으로 3천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석 연휴 이동의 후폭풍이 본격화하면서 다음주 내내 역대 최다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우려됩니다.
강재묵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치를 갈아치우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434명으로, 지난해 1월 국내 코로나 사태 발생 이래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11일 2,200명 대의 최고치를 한 달 만에 갈아치운 겁니다.

▶ 인터뷰 : 김부겸 / 국무총리
- "(연휴 이후) 단 하루 만에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돌파했습니다. 그 확산세는 놀라우면서도 이러한 상황을 미리 막지 못해서 대단히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수도권 비중이 70%를 넘은 가운데, 비수도권 비중이 27.7%까지 치솟아 확산세가 전국화하는 모양새입니다.


서울에서만 처음으로 900명대의 확진자가 나왔고, 대구도 128명으로 세자릿수로 올라섰습니다.

감염경로 조사 중 비율이 38%를 기록한 데다, 최근 4주간 감염재생산지수도 1을 넘어섰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수도권 곳곳 선별검사소에는 증상이 없더라도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 인터뷰 : 송명주 / 서울 대림동
- "지금 확진자가 너무 많이 나와서 (고향) 갔다 오진 않았는데 어쨌든 우리 주변도 걱정되니까 계속해서 검사받아야죠."

연휴뿐 아니라, 다가오는 주말 방역 역시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직장가 근처의 먹자골목에는 주말을 앞두고 선선한 가을밤의 여유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연휴가 끝나면서 다시 수도권 모임 가능 인원이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총 6명까지로 줄긴 했지만, 소규모 모임은 늘어나는 분위기입니다.

여기에 접종 완료자의 경우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도 자가 격리를 면제해주다 보니, 자칫 병역 긴장감이 느슨해지지 않을까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재묵입니다. [moo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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