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은 지난 6일 적극행정·방만경영 예방을 위해 노력한 부서를 포상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한국장학재단 감사실은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불필요한 예산 집행을 예방하며 직원들 간에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적극행정·방만경영 예방 모범사례 공모전을 개최했다. 모범사례로 한국장학재단 내 7개 부서에서 총 11건을 제출했으며, 이후 감사심의회를 거쳐 최우수 1건, 우수 2건 등 총 3건이 최종 선정됐다.
이승천 한국장학재단 상임감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학생들의 해외 취업 기회가 많이 줄어든 상황에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주한 영국대사관 등 우수한 국가근로 교외근로지 등을 발굴하는 등 적극행정이 대학생의 해외 취업 대체 경험에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적극적인 자세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준 수상자들을 격려하면서 "코로나19 위기 장기화로 교육 취약 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학자금지원을 수행해야 한다"며 "적극적으로 일하는 조직 문화가 정착하고, 공유·확산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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