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6 퍼블리시티권 침해 여부 살필 것”
예천양조가 영탁과 임영웅 등의 생일을 이용해 상표를 출원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미스터트롯 TOP6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뉴에라프로젝트 측은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늘(28일) 뉴에라프로젝트 측은 “예천양조 측의 상표권 관련 행위들로 인하여 미스터트롯 TOP6 팬들의 염려와 불편이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다”며 “아티스트의 원 소속사와 적극 협력하여 예천양조 측의 상표권 관련 행위들이 TOP6의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하고 있는지에 대해 면밀히 살피고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합법적인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광고 기업들의 불편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티스트의 권리 침해 방지를 위해 힘쓰고, 권리 침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한편 예천양조 측은 가수 영탁과 ‘영탁’ 상표권을 놓고 치열한 분쟁을 벌이며 향후 법정 공방을 예고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예천양조는 영탁의 생일 5월 13일을 연상케 하는 ‘0513’ 상표를 출원했습니다. 또한 임영웅 생일 6월 16일을 떠오르게 하는 ‘0616 우리곁애’라는 상표를 출원해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에 뉴에라 측이 전문 변호인단을 선임해 상표권 논란에 대해 단호한 대응을 예고한 것입니다.
다음은 뉴에라프로젝트 공식입장입니다.
안녕하세요, 뉴에라프로젝트입니다.
예천양조 측의 상표권 관련 행위들로 인하여 미스터트롯 TOP6 팬들의 염려와 불편이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뉴에라프로젝트는 아티스트의 원 소속사와 적극 협력하여 (주)예천양조 측의 상표권 관련 행위들이 TOP6의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하고 있는지에 대해 면밀히 살피고 대응하겠습니다.
또한 합법적인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광고 기업들의 불편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법무법인 <세종>의 상표권 및 저작권 전문 변호인단과 함께 강력한 대응을 할 것입니다.
뉴에라프로젝트는 아티스트의 권리 침해 방지를 위해 힘쓰고, 권리 침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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