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29명입니다.
이동량이 많은 휴가철에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이 계속 늘고 있다는 걱정되는 점인데요.
'서핑성지'로 알려진 양양군이 4단계 격상을 결정한 가운데 정부는 오늘 비수도권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합니다.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해안 대표 관광지인 대천해수욕장입니다.
제트스키가 하얀 물살을 가르고, 관광객들은 물놀이 삼매경에 빠지는가 하면, 파라솔 아래에서 더위를 피합니다.
그런데 곳곳에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모임인원을 초과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피서객
- "집에만 있으니까 적적하고 답답해서 코로나 때문에 걱정되기도 했는데 바닷바람도 시원하고 해수욕하니깐 좋고…."
일주일 전 30% 초반이었던 신규 확진자 중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은 4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4단계 거리두기로 인한 풍선효과와 함께 휴가철까지 겹친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부산과 양양 등 주요 관광지의 7월 한 달간 차량 통행량을 확인해보니 4차 대유행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확진자가 급증한 양양군은 비수도권에선 강릉에 이어 두 번째로 4단계 격상을 결정했고, 속초시도 어제부터 3단계 거리두기에 들어갔습니다.
방역 당국은 오늘 비수도권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합니다.
방역 강화를 위해 비수도권 일괄 3단계 격상과 함께 저녁 6시 이후 3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영호입니다.
[ nathaniel@mbn.co.kr ]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그래픽 : ]
어제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29명입니다.
이동량이 많은 휴가철에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이 계속 늘고 있다는 걱정되는 점인데요.
'서핑성지'로 알려진 양양군이 4단계 격상을 결정한 가운데 정부는 오늘 비수도권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합니다.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해안 대표 관광지인 대천해수욕장입니다.
제트스키가 하얀 물살을 가르고, 관광객들은 물놀이 삼매경에 빠지는가 하면, 파라솔 아래에서 더위를 피합니다.
그런데 곳곳에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모임인원을 초과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피서객
- "집에만 있으니까 적적하고 답답해서 코로나 때문에 걱정되기도 했는데 바닷바람도 시원하고 해수욕하니깐 좋고…."
일주일 전 30% 초반이었던 신규 확진자 중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은 4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4단계 거리두기로 인한 풍선효과와 함께 휴가철까지 겹친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부산과 양양 등 주요 관광지의 7월 한 달간 차량 통행량을 확인해보니 4차 대유행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확진자가 급증한 양양군은 비수도권에선 강릉에 이어 두 번째로 4단계 격상을 결정했고, 속초시도 어제부터 3단계 거리두기에 들어갔습니다.
방역 당국은 오늘 비수도권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합니다.
방역 강화를 위해 비수도권 일괄 3단계 격상과 함께 저녁 6시 이후 3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영호입니다.
[ nathaniel@mbn.co.kr ]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그래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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