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엔 코로나19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어제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가 428명 발생해 오늘(1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중후반으로 예상됩니다.
내일(14일)부터는 실외 스포츠 경기장과 대중음악 공연장에 대한 입장객 제한 규제가 대폭 완화됩니다.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 0시에서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42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 같은 시간대에 비해 93명 줄어든 수치지만, 진단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대규모 집단감염 등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중후반에서 많게는 500명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집단감염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 동대문구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 지역구 사무실 관련 확진자가 13명 추가돼 지금까지 28명이 확진됐습니다.
대전에선 노래방 8곳을 매개로 한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어제도 손님과 업주, 직원 등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 수는 25명이 됐습니다.
거리두기 강화 대신 상반기까지 1,400만 명에 대한 백신 1차 접종을 마쳐 확진세를 가라앉힐 계획인 정부는,
다음 달부터 영업제한과 사적모임 규제를 완화하는 새 거리두기 체계를 원활하게 시행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나섰습니다.
우선 내일부터 실외 스포츠 경기장과 대중음악 공연장 관람 인원이 확대됩니다.
실외 스포츠 경기의 경우 2단계에선 10%였던 관중 수가 30%로, 1.5단계에선 30%에서 50%가 됩니다.
새 거리두기는 2단계에 50%, 1.5단계에 70%를 적용할 예정이라 현행 조치와 개편안의 중간 수준으로 관중 수를 늘린 겁니다.
물론 마스크 착용, 음식 섭취 금지, 좌석 띄우기, 육성 응원 금지 같은 방역 수칙은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100명 미만으로만 가능했던 대중음악 공연은 임시 좌석 1m 이상 거리두기와 함성 금지 등 방역수칙을 지키는 조건으로 최대 4천 명까지 입장할 수 있게 됩니다.
MBN뉴스 이현재입니다. [guswo1321@mbn.co.kr]
영상편집 : 이유진
이번엔 코로나19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어제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가 428명 발생해 오늘(1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중후반으로 예상됩니다.
내일(14일)부터는 실외 스포츠 경기장과 대중음악 공연장에 대한 입장객 제한 규제가 대폭 완화됩니다.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 0시에서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42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 같은 시간대에 비해 93명 줄어든 수치지만, 진단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대규모 집단감염 등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중후반에서 많게는 500명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집단감염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 동대문구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 지역구 사무실 관련 확진자가 13명 추가돼 지금까지 28명이 확진됐습니다.
대전에선 노래방 8곳을 매개로 한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어제도 손님과 업주, 직원 등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 수는 25명이 됐습니다.
거리두기 강화 대신 상반기까지 1,400만 명에 대한 백신 1차 접종을 마쳐 확진세를 가라앉힐 계획인 정부는,
다음 달부터 영업제한과 사적모임 규제를 완화하는 새 거리두기 체계를 원활하게 시행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나섰습니다.
우선 내일부터 실외 스포츠 경기장과 대중음악 공연장 관람 인원이 확대됩니다.
실외 스포츠 경기의 경우 2단계에선 10%였던 관중 수가 30%로, 1.5단계에선 30%에서 50%가 됩니다.
새 거리두기는 2단계에 50%, 1.5단계에 70%를 적용할 예정이라 현행 조치와 개편안의 중간 수준으로 관중 수를 늘린 겁니다.
물론 마스크 착용, 음식 섭취 금지, 좌석 띄우기, 육성 응원 금지 같은 방역 수칙은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100명 미만으로만 가능했던 대중음악 공연은 임시 좌석 1m 이상 거리두기와 함성 금지 등 방역수칙을 지키는 조건으로 최대 4천 명까지 입장할 수 있게 됩니다.
MBN뉴스 이현재입니다. [guswo1321@mbn.co.kr]
영상편집 :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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