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다소 진정세라는 시각도 있지만,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크겠죠.
제주도의 거리두기가 오늘(31일)부터 2단계로 올라가고,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33명이 집단감염되는 등 상황은 여전히 엄중합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수백 년 된 나무 숲길로 유명한 제주 비자림.
주차장을 코앞에 두고 차들이 입구에서 되돌아갑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주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입장객이 하루 수용 인원의 30%로 제한된 겁니다.
▶ 인터뷰 : 김명보 / 비자림 관리사무소 안내원
- "오늘부터 제주도는 2단계로 격상됐기 때문에 인원수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2주 동안 밤 11시부터 오전 5시까지는 유흥시설과 노래방 등의 영업이 제한되고, 식당과 카페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됩니다.
해외여행 대체지로 떠오른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올 들어 430만여 명.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늘었습니다.
특히 여름 성수기에 더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보여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임태봉 / 제주도 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
- "6월 13일까지 2주간 제주형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는 만큼…. 조금이라도 몸에 이상이 있으면 검사를 꼭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또 서울 강북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33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집단감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30명, 이틀 연속 400명대이자 63일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습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취재 : KCTV 제주방송,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유수진
#MBN #코로나19 #거리두기2단계 #정주영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다소 진정세라는 시각도 있지만,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크겠죠.
제주도의 거리두기가 오늘(31일)부터 2단계로 올라가고,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33명이 집단감염되는 등 상황은 여전히 엄중합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수백 년 된 나무 숲길로 유명한 제주 비자림.
주차장을 코앞에 두고 차들이 입구에서 되돌아갑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주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입장객이 하루 수용 인원의 30%로 제한된 겁니다.
▶ 인터뷰 : 김명보 / 비자림 관리사무소 안내원
- "오늘부터 제주도는 2단계로 격상됐기 때문에 인원수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2주 동안 밤 11시부터 오전 5시까지는 유흥시설과 노래방 등의 영업이 제한되고, 식당과 카페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됩니다.
해외여행 대체지로 떠오른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올 들어 430만여 명.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늘었습니다.
특히 여름 성수기에 더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보여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임태봉 / 제주도 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
- "6월 13일까지 2주간 제주형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는 만큼…. 조금이라도 몸에 이상이 있으면 검사를 꼭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또 서울 강북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 33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집단감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30명, 이틀 연속 400명대이자 63일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습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취재 : KCTV 제주방송,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유수진
#MBN #코로나19 #거리두기2단계 #정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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