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늘(28일) 신규 확진자 수는 700명대로 훌쩍 올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75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달 2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35명→797명→785명→644명→500명→512명→775명입니다.
한편 정부는 당분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개편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어제(27일) 백브리핑을 통해 "현자 환자가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가파른 증가세를 억제하는 단계"라면서도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있어 사회적 수용성이나 방역·의료 부분을 모두 고려한 거리두기 단계 조정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윤 반장은 "특히 환자 구성을 중요하게 볼 필요가 있다"며 "거리두기는 의료적 대응 여력 확보와 연계된 만큼, 위중증 환자 비율이나 치명률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유송희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 songhee9315@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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