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28일) 발표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많게는 8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별접촉 감염이 50%에 육박하는 등 일상감염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아닌지 방역당국은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 오후 9시까지 71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날보다 269명이나 급증한 수치로, 오늘 많으면 8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800명대 확진자가 나올 경우 지난 1월 7일 869명 이후 111일 만입니다.
이처럼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는 가운데 천안 제5 산업단지의 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는 28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중국과 캄보디아인이 각각 7명, 네팔과 러시아인이 각각 1명 등 16명이 외국인으로, 이들은 공장 내 기숙사에서 단체생활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방역당국은 공장 내 환기 미흡 등의 '3밀 환경'과 마스크 착용 소홀 등을 집단감염의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집단감염과 더불어 확진자를 개별 접촉해 감염되는 비율이 급증한 것도 문제입니다.
▶ 인터뷰 : 전해철 / 행정안전부 장관
- "가족, 지인 등 확진자 개별 접촉으로 인한 감염은 44.7%로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확진자 중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비율도 30%에 육박할 정도로 여전히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상황.
방역당국은 무엇보다 개인의 자발적인 동참이 중요하다며 개인 간 모임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정태진입니다. [ jtj@mbn.co.kr ]
영상편집 : 오광환
그래픽 : 김규빈
#코로나19 #오늘 #신규확진 #천안 #자동차부품제조공장 #집단감염 #감염경로 #정태진기자
오늘(28일) 발표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많게는 8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별접촉 감염이 50%에 육박하는 등 일상감염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아닌지 방역당국은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 오후 9시까지 71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날보다 269명이나 급증한 수치로, 오늘 많으면 8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800명대 확진자가 나올 경우 지난 1월 7일 869명 이후 111일 만입니다.
이처럼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는 가운데 천안 제5 산업단지의 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는 28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중국과 캄보디아인이 각각 7명, 네팔과 러시아인이 각각 1명 등 16명이 외국인으로, 이들은 공장 내 기숙사에서 단체생활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방역당국은 공장 내 환기 미흡 등의 '3밀 환경'과 마스크 착용 소홀 등을 집단감염의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집단감염과 더불어 확진자를 개별 접촉해 감염되는 비율이 급증한 것도 문제입니다.
▶ 인터뷰 : 전해철 / 행정안전부 장관
- "가족, 지인 등 확진자 개별 접촉으로 인한 감염은 44.7%로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확진자 중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비율도 30%에 육박할 정도로 여전히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상황.
방역당국은 무엇보다 개인의 자발적인 동참이 중요하다며 개인 간 모임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정태진입니다. [ jtj@mbn.co.kr ]
영상편집 : 오광환
그래픽 : 김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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