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사의 45%가 가입한 한국교총이 교원평가제를 조건 없이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천권필 기자!
【 기자 】
네. 교육과학기술부입니다.
【 질문1 】
교총이 교원평가제를 수용하기로 했다고요?
【 기자 】
네. 교총이 당초 입장을 바꿔 교원평가제를 전격 수용하기로 했는데요.
교총은 지난 10일 충북에서 전국 시·도 교총 회장 등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09 교총 조직대표자 연수회'를 열고 교원평가제법 통과를 지지하기로 결의했습니다.
그동안 교총은 원칙적으로 공감하지만 교육여건이 개선되면 실시하자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취해왔었는데요.
작년 12월, 논란이 됐던 '평가 결과와 승진 연계' 규정이 빠진 한나라당의 의원입법안이 만들어지자 법안 지지 입장으로 선회했습니다.
교총의 이원희 회장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끌려가듯 평가를 받고 싶지 않다며 당당히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또, 내년 3월부터 교원평가제를 실시하자며 현재 국회 상임위 계류 중인 법안의 통과를 촉구했는데요.
최대 교원단체인 교총이 수용 입장을 공식화 하면서, 교원평가제 법안 역시 올 하반기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반면에, 교사의 15%인, 6만명 정도가 가입한 전교조는 현 교원평가제 법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데요.
현장 교사들 사이에서도 반대 움직임이 적지 않아 도입 과정에서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MBN뉴스 천권필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사의 45%가 가입한 한국교총이 교원평가제를 조건 없이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천권필 기자!
【 기자 】
네. 교육과학기술부입니다.
【 질문1 】
교총이 교원평가제를 수용하기로 했다고요?
【 기자 】
네. 교총이 당초 입장을 바꿔 교원평가제를 전격 수용하기로 했는데요.
교총은 지난 10일 충북에서 전국 시·도 교총 회장 등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09 교총 조직대표자 연수회'를 열고 교원평가제법 통과를 지지하기로 결의했습니다.
그동안 교총은 원칙적으로 공감하지만 교육여건이 개선되면 실시하자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취해왔었는데요.
작년 12월, 논란이 됐던 '평가 결과와 승진 연계' 규정이 빠진 한나라당의 의원입법안이 만들어지자 법안 지지 입장으로 선회했습니다.
교총의 이원희 회장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끌려가듯 평가를 받고 싶지 않다며 당당히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또, 내년 3월부터 교원평가제를 실시하자며 현재 국회 상임위 계류 중인 법안의 통과를 촉구했는데요.
최대 교원단체인 교총이 수용 입장을 공식화 하면서, 교원평가제 법안 역시 올 하반기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반면에, 교사의 15%인, 6만명 정도가 가입한 전교조는 현 교원평가제 법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데요.
현장 교사들 사이에서도 반대 움직임이 적지 않아 도입 과정에서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MBN뉴스 천권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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