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늘(14일) 신규 확진자 수는 700명대로 훌쩍 올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31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달 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00명→671명→677명→614명→587명→542명→731명 입니다.
한편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어제(13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코로나19 상황을 "4차 유행의 문턱에 와 있는 위기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번 주가 4차 유행으로 들어가느냐, 그렇지 않냐가 결정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권 1차장은 전날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특별 방역 점검 회의 결과를 언급하며 "현재 진단 검사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검사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지역에 따라 주기적 선제검사 대상도 확대하겠다"고 전했습니다.
[ 유송희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 songhee9315@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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