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봄꽃축제, 8일 조기 종료…벚꽃 60% 떨어져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여의도 봄꽃축제를 당초 일정보다 나흘 이른 모레(8일) 조기 종료한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올해 벚꽃이 매우 이르게 핀데다가 지난 주말 봄비로 여의도 일대 벚꽃의 60%가 떨어진 점을 감안한 것이라고 구는 밝혔습니다.

지난달 31일 오전 9시부터 시행 중인 서강대교 남단∼의원회관 사거리 여의서로 봄꽃길 1.7km 구간의 차량·보행자 통제는 모레(8일) 오후 2시에 해제됩니다. 당초 해제 예정 일시는 12일 정오였습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봄꽃산책' 관람객도 내일(7일)까지만 입장해 벚꽃 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